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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25 4월 동대문구 봄꽃축제 실제 후기 중랑천 벚꽃축제 포토존 푸드트럭

by 연구원냥이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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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벚꽃이 절정을 맞이하던 주말에 동대문구 중랑천 벚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봄꽃축제는 특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한층 더 활기찼어요.

 


동대문구 봄꽃축제
일시: 2025.04.05 (토)~04.06 (일)
위치: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제1·3체육공원, 장안벚꽃길
시간: 11:00~21:00
입장료 무료
주차 추천: 장안주차타워(유료) or 장안벚꽃길 사이드 주차 (무료)

 

 

중랑천 벚꽃길 – 걸으면서 힐링하기 좋은 코스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여전히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천변을 따라 쭉 이어지는 벚꽃나무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특히 이번 봄에는 조형물 포토존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분홍 우산 터널, 하트 조형물, LED 조명으로 꾸민 벚꽃길 등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서 가족 단위나 연인, 친구끼리 온 사람들도 추억을 많이 남기고 있었어요.

사진 찍을 때 줄 서야 하는 인기 포인트들도 있었지만, 어느 구간에서든 벚꽃이 배경이 되어주니 한적한 곳에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푸드트럭 존 – 봄꽃과 함께 즐기는 먹거리

중랑천 벚꽃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푸드트럭 존에 닿게 됩니다. 축제 분위기를 살려주는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단순한 산책을 넘어서 소풍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푸드트럭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구성으로 준비돼 있었습니다.
제일 눈에 띄던 것은 즉석에서 튀겨주는 닭강정, 코코넛새우튀김불맛 나는 떡볶이였고, 수제청으로 만드는 에이드도 긴 줄이 끊이질 않았어요.

 

간식류 외에도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는데, 고기필라프, 전과 순대국, 튀김 같은 메뉴들이 눈에 띄었어요.

저는 토속음식들을 좋아해서 수제돼지국밥과 참나물도토리전에 관심이 가서 사먹어봤어요

자리가 없어서 잔디밭에 푸질러 앉아서 먹었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어요!

 

 

디저트나 음료를 찾는 분들을 위한 부스도 있어서,
솜사탕, 츄러스, 과일청 음료, 아이스크림, 슬러시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부터,
수제 커피, 수제 맥주, 탄산 에이드 등 어른들을 위한 선택지도 충분했어요.

한쪽에는 벤치와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푸드트럭에서 간단히 사 먹고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을 땐 자리 잡기 힘들지만, 강변 잔디밭이나 계단 쪽에 앉아 여유롭게 즐기는 분들도 많았어요.

중랑천 벚꽃축제에서는 단순한 꽃구경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건 탄소중립 체험부스였습니다.

이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재활용 분리배출 게임, 친환경 제품 체험, 에너지 절약 미션 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었던 건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 만들기 체험이었어요.
직접 페달을 밟아서 전구에 불을 켜보는 방식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단순한 놀이처럼 보이지만, 전기를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지 몸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교육 효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퀴즈,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미니 화분 심기 체험도 있었는데,
모두 참여형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어요.

체험을 마치고 나면 소정의 기념품(에코백, 재생 종이 노트 등)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이자, 부모 입장에서는 유익한 교육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런 프로그램 덕분에 이번 벚꽃축제는 단순한 ‘구경’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먹거리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부스도 있었는데,
수공예 악세서리, 천연비누, 캐릭터 굿즈, 봄꽃 미니화분 등 작지만 알찬 구경거리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축제장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었고, 현금보다는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해서 편리했어요.

 

주차 (주차장 추천)와 교통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주변 도로는 조금 혼잡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중화역, 상봉역에서 도보로 연결되는 구간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자차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추천합니다.

저희는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길을 따라 가서 방문했어요. 주차는 벚꽃길따라 쭉 차들이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경찰차도 주차되어 있는걸 보니 따로 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무료주차는 불가할 수도 있어요

차를 가지고 가시려면 장안주차타워 (1100원/시간) 을 추천합니다

 

2025 동대문구 중랑천 벚꽃축제는 포토존도 알차고, 먹거리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날씨 덕분에 벚꽃 상태가 정말 좋아서 언제 가도 예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어요.

벚꽃이 질 즈음에는 튤립과 유채꽃도 피기 시작하니, 늦게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봄 기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